[최적의 삶, 옵티멀 라이프] 일과 쉼의 조화




사당오락과 워라밸, 뭐가 맞을까?


‘사당오락(四當五落)’을 아는가?

4시간 자면 대학에 붙고 5시간 자면 대학에 떨어진다는 뜻이다.

잠을 줄일 정도로 일에 집중해야 겨우 성공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지금도 잠을 안 자고 죽어라 일해서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학생들의 공부 시간도 우리나라가 다른 OECD 국가보다 월등히 높다.

학생들의 카페인 섭취는 부모들에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나는 ‘사당오락’의 믿음으로 일을 하다가 번아웃이 왔다.

나 자신을 최대로 몰아붙이고 의지를 불태워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을 지배했었다.


하지만 새로운 삶의 태도가 나타나고 있다.

실리콘 밸리에 명상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일과 쉼의 조화가 중요시되기 시작했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자는 문화가 생겨났다.

최근에는 놀면서 일하자는 워케이션(work + vacation)이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내가 원하는 휴양지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노는 것과 일의 경계가 없어지는 워플레이 (work + play)도 중요해질 것이다.


‘사당오락’과 ‘워라밸’,

두 가지 상반된 삶의 태도 중 최적의 삶에 도움이 되는 건 무엇일까?

또 삶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 태도는 어떤 것일까?


얼핏 보면 일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자의 태도가 필요하고

건강과 행복 등 삶의 균형을 맞추는 최적의 삶을 위해서는 후자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의 흐름은 후자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한국 고용 정보원이 2021년 7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대에서 40대 초반인 MZ 세대는

직업 선택에 있어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몸과 마음의 여유’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일의 외적 가치인 사회적 지위보다는

내적 가치인 몸과 마음의 여유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즉, 개인 삶의 만족을 추구하는 직업을 더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이에는 이유가 있다.

인공 지능이 발전하는 4차 산업 시대는

창의적으로 융합하는 사고가 중요해진다.

창의 융합 사고에는 워라벨과 워케이션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는 후자의 선택이 일의 성공과 최적의 삶을 모두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무의식의 뇌신경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뇌과학적으로 우리가 집중하고 몰입할 때의 뇌와 쉴 때의 뇌는 다르다.

실제 뇌가 활성화되는 영역에서 차이가 있다.

우리가 집중할 때는

뇌에서 중앙 집행 네트워크(central executive network)가 활성화한다.

쉴 때 활성화되는, 즉 집중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뇌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가 활성화된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는 멍을 때리거나 꿈을 꿀 때 활성화된다.

꿈을 꾸는 무의식 상태와 멍때리는 상태의 뇌신경 네트워크가 같다는 것은,

무의식의 활성화가 깨어 있을 때도 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

이렇듯 우리는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의식적 사고와 무의식적 사고를 동시에 활용 할 수 있는데,

이를 연결하는 뇌신경 네트워크가 있다.

이를 중앙 집행 네트워크와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돌출 네트워크(salience network)라 한다.



세 개의 네트워크가 자유자재로 연결이 잘된다면

이들의 시냅스 연결이 강화된다.

아인슈타인이나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는

이 세 개의 네트 워크 연결이 강화되어 있다.

집중하고 멍때리고, 집중하고 휴식하는 과정이 자유롭게 일어나는 것은

의식과 무의식을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의미다.

이런 뇌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가 발달한다.


대표적인 예가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 이야기이다.

아르키메데스가 부력의 원리를 떠올린 것은 치열하게 집중해서 일할 때가 아니었다.

평소에 치열하게 고민하다가 목욕탕에 누워 이완된 상태에서 갑자기 번뜩 떠오른 것이다.

즉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상태에서 창의적인 답이 떠오른 것이다.


충분히 쉬고 창의적으로 일하라!


나는 자는 동안의 무의식을 많이 활용한다.

새벽에 깨어 자는 동안 만들어낸 무의식의 답을 이해하는 데 두세 시간을 보낸다.

그때는 잠이 아직 덜 깬 상태로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쯤 되어 뇌가 유연하게 활성화된다.

내가 왜 무의식적으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다.

나는 무의식과 의식을 통합시키는 연습을 하면서 이들의 연결이 강화되었다.

최적화된 답을 찾아내는 연습과 동시에 창의 융합적 사고를 발달 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사람에 따라 이완하고 집중하며 유연하게 사고하는 방법이 다르다.

누군가는 요가와 명상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이완하다가 깨달음을 얻는다.

어떤 사람은 편안하게 무념무상의 상태로 걸으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한다.

휴가지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워케이션도 창의적인 업무에 도움이 된다.

쉬면서 일을 하므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다.

나는 리조트 내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점심시간에 바닷가를 산책하곤 했는데,

이런 시간들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를 이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충분한 수면, 충분한 휴식, 충분한 놀이와 일이 조화를 이루면 창의 융합적 사고가 발달한다.

뇌신경 네트워크의 연결이 강화되고

의식과 무의식이 조화롭게 연결되어 최적의 삶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여러분만의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 보라.


#옵티멀라이프 #닥터아난티 #뷔셀의원 #이광미원장

#최적의삶 #최적의건강 #뷔셀 #최적의행복 #티플래닛

#최적의관계 #허브뉴럴링크 #최적의인간 #허브리더 #프로젝트리더 #미래리더 #리브랜딩리더

#미토콘드리아 #올인원영양제 #리더영양제 #영양제구독 #면역력높이는영양제 #피로회복제


On top

© T.planet corp.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