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옵티마이저 이광미입니다.

자신에게 닥친 문제들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 본 분들이 많을 거에요.

인생은 언제나 고난과 문제 해결의 연속적인 과정이니까요.

저번 시간에 말씀드렸던 무의식을 정화하는 작업도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은 많이 해보셨을 거에요.

그런데도 아직 그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현실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 않다면

몸과 마음의 치유가 아직 덜 이루어진 거에요.

내면이 맑다면 문제가 명확해지고, 해결도 쉽지만

생각이 복잡하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쌓이면

엉킨 실타래처럼 답을 찾기가 어려워지겠죠.

가장 많이 느끼는 우울과 불안도

사실은 내면의 엉킨 감정의 실타래 때문이니까요.

그러한 부정적인 감정의 실타래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

최적의 인생을 만들어 갈 힘을 줄여버린답니다.

진정한 치유 에너지를 찾는 법

그렇다면

이러한 부정적인 에너지를 줄이고,

최적의 인생을 만들어 갈 치유 에너지는 어떻게 찾을까요?

사실 이 답은 아주 명확하답니다.

진정한 치유의 에너지는

영혼에서 나와요.

그리고 영혼의 치유 에너지는 하나에요.

바로 사랑이에요.

누군가를 미워할 때, 믿지 못할 때,

나를 미워하고, 믿지 못할 때

모든 감정은 사랑이 부족해서 나와요.

나를 충분히 사랑하고, 남을 충분히 사랑하고,

세상을 충분히 사랑하면

그 대상이 치유하길 바라고, 행복하길 바라고, 그를 용서하게 될 거에요.

모든 싸움과 부정적인 생각 속에는

더 사랑 받고 싶다는 갈망이 숨어 있어요.

그리고 그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도 배우자도, 사회도 아닌 바로 당신이에요.

그 사랑을 느끼려면

정신의 영역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영혼이 주는 사랑의 영역으로 들어가야 해요.

영혼은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것이 없어요.

순수한 빛의 영역에 들어가면 나와 세상에 대한 연결과 따뜻함,

사랑이 존재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영혼의 영역을

종교와 신의 영역으로 생각하고, 이러한 교리들을 널리 알리고 실천해왔어요.

그리고 내면의 세계와 우주의 진리가 만나는 영역에서

치유의 힘을 얻었어요.

그건 바로 사랑이에요.

자기애, 우정, 가족애, 조국애, 사명 이런 것들은 세상을 치유하고 삶을 변화시켜요.

내 안에 치유 에너지 만들기

무의식에서는 여러 자아를 만들 수 있어요.

꿈을 꾸면 여러 대상들이 나오죠?

그 대상이 주변 사람들이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내가 투영된 모습이기도 해요.

우리는 우리 마음 속에

또 다른 나, 부모, 신, 친구, 유명한 사람들을 다 창조해낼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대하지 못하고 엄격한 경우가 많아요.

자꾸 채찍질하는 자아만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 자꾸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세상이 힘들게 느껴져요.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비판적인 경우도 많아요.

이 경우도 자아가 엄격하거나 가혹한 경우가 있어요.

여러분의 마음 속에 영혼의 사랑을 품고 치유해주는 자아를 만들어보세요.

무슨 일을 해도 용서해주고, 보듬어주고, 괜찮다고 말해주는 자아를 말이에요.

그리고 그 자아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힘들 때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고, 언제나 따뜻하게 안아주고,

뭐든지 괜찮다고 아기를 다루듯이 달래주는 역할을 주세요.

그 자아는 영혼의 빛으로 당신을 지켜줄 거에요.

그 영혼의 빛은 세상과 연결되어 당신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선물할 거에요.

그 빛으로 당신은 당신 뿐 아니라

당신을 힘들게 하는 많은 사람들도 보듬어 주게 될 거에요.

영적인 사랑을 깨닫는 역설적인 방법

또한 영혼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은

역설적으로 영혼과 맞닿아 있는 바로 이것이 필요해요.

무엇일까요?

바로 죽음이에요.

영혼은 생명이 탄생할 때 그 생명에 깃들었다가 죽음을 통해 다시 우주로 돌아가요.

빛의 에너지가 생명에 머물다가 죽음을 통해 꺼지고, 다시 우주로 그 에너지가 환원되는 거라고 볼 수도 있어요.

우리는 죽음을 통해서 영혼을 알게 되고 생명을 느끼게 되어요.

죽음은 새로운 창조와도 같아요.

그래서 모든 종교는 이 죽음을 아주 중요하게 다뤄요.

여러분이 사랑을 한다는 것은

영혼이 빛을 내고 생명력을 키우는 것과 같아요.

여러분이 사랑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영혼의 빛을 끄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 같아요.

그래서 그 죽음으로 이끄는

부정적인 감정과 에너지가 자라나게 되는 거에요.

만약 내가 당장 죽는다면

지금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이러한 생각에서 나오는 버킷 리스트는

바로 영혼의 빛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만드는 리스트에요.

여러분의 많은 고민과 이룰 수 없는 욕심과 부정적인 생각들은

죽음 앞에서 너무나 허무해져요.

죽음 앞에서 우리는 생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어요.

그 때 생명의 빛이자 영혼의 빛은 진정 삶에 필요한 방향을 비춰주어요.

-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이 인생을 다시 돌아 보면서 완전히 삶을 다르게 사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이렇든 부정적인 생각을 먼지로 만들어버리는 치유의 에너지는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어요.

가까운 사람이 죽거나, 죽음을 떠올릴 만한 큰 병을 얻을 때

우리는 커다란 생각의 변화를 겪고,

삶의 방식을 바꿀 깨달음을 겪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치유의 에너지를 얻고자 한다면,

영혼의 빛을 찾고자 한다면

'죽음'이라는 역설적인 과정을 통해서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내 안의 영혼의 빛을 담은 자아를 만들어서

나와 세상을 사랑으로 품어 주는 것도 꼭 기억해주시구요.

이번 시간까지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정화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이야기해봤어요.

이 이야기가 더 깊어지고 생생하게 살아 있으려면

여러분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겠지요.

언젠가 그런 모임을 하는 날이 오길 기대할게요.

오늘 하루 여러분 스스로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음 시간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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