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인간, 미래 리더] 사춘기와 번 아웃


'아들, 이것 좀 하자~'

'싫어.'


그리고는 한 마디 한다.

이상하게 엄마가 뭘 하라고 하면 하기 싫은 반항심이 든다고.

어차피 내가 알아서 할 건데 굳이 하라고 이야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혀 기분 나쁘지 않게 내게 설명해준다.


'응, 알았어, 엄마 이해했어.'

우리는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사춘기의 홍역을 한번 치르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한번 정리가 되었어요.

아들은 더욱 독립성을 가지고 스스로 잘 성장하고,

부모의 잔소리는 점점 줄고 있죠.


처음에 이야기한 반항심은 사춘기가 맞아요.

독립을 원하는 자녀의 무의식적인 반응이에요.


그런데 아이가 아무것도 하기 귀찮아하고,

이전보다 공부에 집중을 못하고,

말수가 없고, 모든 게 멈춰버린 것 같은 모습도

사춘기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봐요.

이건 정체성이 성립되면서 방황하는 시기의 멈춤이자

번 아웃과 우울증의 증상이 섞여 있는 상태에요.

그리고 그 핵심 원인은 바로 이 사회의 과도한 경쟁 때문이에요.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에요.

뉴질랜드에는 아이들이 넘쳐 난다고,

밖에는 아이들이 정말 많이 뛰어 논다고,

아이들 교육으로는 최고라고요.

경쟁으로 어릴 적부터 선행 교육에 지친 우리 나라는

출산율이 최저로 떨어지고,

아이들이 뛰어 노는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넘쳐나는 게

당연하다고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어릴 때부터 선행 교육과 사교육을 하면

아이만 힘든 게 아니에요.

부모도 힘들어요.

서로가 지치는 거에요.

지식을 쌓는 교육에 에너지를 쓰고 나면

인성과 자존감, 부모와의 정서적 공감과 유대 관계,

아이의 몸과 마음의 건강, 그리고 노는 시간에

에너지를 쓰지 못해요.


그 결과 사춘기 때 이 문제가 허리케인처럼 커져서

가정을 덮치는 거에요.

그래서 지금 아이들의 사춘기 때 변화는

순수한 사춘기 문제가 아니라

이 모든 문제가 터진 번 아웃의 시기인 거에요.

그리고 자녀만 번 아웃이 오는 게 아닌

부모가 함께 번 아웃이 오는 시기이기도 해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 시기가 바로

부모와 아이가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정해서

최적의 삶으로 나아갈 때라고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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