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인간, 미래 리더] 아이들의 뇌를 볼 수 있다면

- 제가 좋아하는 강연 중 하나, 뇌와 인공 지능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방식이 간결하면서도 창의적이다.

팀 베런스 교수(Prof.Timothy E.J. Behrens)

: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UCL 교수, 영국 왕립학회 회원, (주)뉴로게이저 과학자문위원회

안녕하세요?

옵티마이저 이광미입니다.

부모들은 자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생각보다 아이들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아이들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충분히 이해하고 말하는 것이 서툴고,

뇌도 아직은 미성숙한 상태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이 보이는 태도나 행동, 그리고 가끔씩 말하는 이야기들로

추측을 하게 되죠.

하지만 사춘기나 번 아웃 증상이 나타나면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더 이해하기가 힘들어져요.

아이는 부모와의 대화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어떤 재능이 있는지 안다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텐데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나타났습니다.

뇌과학과 인공 지능이 발전하면서 뇌를 읽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뇌를 바라보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

인간의 뇌 지도와 뇌신경 연결망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측정할 수 있는 fMRI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술)를 활용한 많은 논문들이 나왔고,

이러한 논문들을 근거로 데이터화하여 AI로 뇌의 기능적 연결성을 분석할 수 있게 되었어요.

청소년들의 뇌를 분석하여

성격이나 감정, 지능이나 재능이 어떻게 발달하고 있는 지를 알게 된 거에요.

- 뉴로게이저라는 회사에서 청소년 뇌분석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대열 교수 :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블룸버그 특훈교수, (주)뉴로게이저 과학최고위원

우리는 기존에 심리 검사를 통해서 뇌 기능을 평가해왔잖아요.

제가 생각할 때

우리의 fMRI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술)로 뇌를 읽어낼 수 있고 뇌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마차를 타다가 자동차를 타게 된 것과 같은 완전히 새로운 혁신이에요.

우리가 이러한 뇌 분석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아이들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

그동안 제가 말씀드렸던 아이들의 티플래닛을 찾아가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20년 전에 저의 티플래닛을 찾아가면서

제가 무의식과 기억에 관심과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뇌의 모든 영역을 알고 싶다는 강렬한 탐험의 욕구를 가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당시 의사에서 뇌과학자로 직업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만의 방법을 계속 구상해오다가

5년 전에 이 뉴로게이저라는 회사를 알게 된 거에요.

제가 생각했던 뇌지도와 뇌 분석 방법이

뇌과학자들의 연구와 인공 지능의 발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알고

너무나 기뻤어요.

뇌과학자들은 뇌 기능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질병보다는 뇌의 웰빙, 뇌 기능의 향상에 집중해요.

질병은 현재 병원의 MRI로 측정이 가능하잖아요.

청소년의 뇌가 어떻게 발달하고 있는지,

치매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예측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최적의 삶, 건강 수명을 증진하는 예방적 치료와

바라보는 관점이 일치하는 거에요.

저는 이 검사를 잘 활용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아

미래 리더들의 최적의 삶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그러한 프로그램이 바로 티플래닛 프로그램이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 검사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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